'천일의 약속' 김래원-정유미, 파혼 후 첫 재회 '아직은 불편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파혼 이후 김래원과 정유미가 첫 재회 했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정을영 연출, 김수현 극본)에서 노향기(정유미 분)는 파혼 후 집에서 시간을 보내며 쿠키를 만들어 박지형(김래원 분)의 오피스텔 앞에 갖다뒀다.

이를 발견한 박지형은 오피스텔 로비에 있던 노향기에게 전화해 만나자고 했다. 이는 파혼 후 둘의 첫 재회였다.

둘은 늦은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노향기는 박지형에게 "그분 잘 있어?"라고 물으며 이서연에 대한 궁금증을 표시했다.

잘있다는 박지형의 대답에 노향기는 예쁘냐고 다시 물어봤다. 그러자 박지형은 "네가 더 예쁘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노향기는 "알겠다. 예뻐서 좋아한 게 아니구나. 그러니까 더 진짜겠구나"라고 말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불편한 대화가 이어지자 박지형은 커피를 마시러 가자며 화제를 돌렸다. 그러나 노향기는 이를 거절하며 "그동안 견뎌주느라 고생 많이 했다. 내가 오빠 자리에서 생각해 보니까 그랬겠더라. 일어나자"라고 말했다.

식당에서 나온 둘은 박지형을 두고 나도는 소문에 대해 얘기를 나눈 뒤 헤어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지형이 이서연에게 기습 프러포즈를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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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래원, 정유미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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