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실수를 했을 때 여자들이 원하는 남자들의 최고의 반응 1위와 최악의 반응 1위가 밝혀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스펀지 ZERO'에서는 여자가 실수로 진열상품을 훼손했을 때 남자들이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커플 실험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3위를 기록한 '만난 지 3주 된 커플'은 여자가 갤러리에 진열된 도자기를 깨고 당황해 하자 남자가 CCTV 판독을 요구하며 이성적이고 냉철하게 행동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남자는 당황한 여자에게 "나도 잘 모르지만 전부 배상하는 건 아닐 거다"라며 이성적으로 행동했다. 남자의 태도를 지켜본 웨딩플래너 50명은 "여자를 먼저 안심시키려 했다는데 큰 점수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2위를 기록한 커플은 '연애 경력 2년' 커플이다. 아무런 말도 행동도 없이 가만히 상황을 지켜보던 남자는 "비싼 거야. 어떻게 해"라는 여자의 말에 "제가 했다"며 먼저 나서서 여자를 보호했다.
1위에 오른 '연애 1년째 커플'은 여자가 실수를 하자마자 남자가 대신 정중하게 사과를 한 후 "내가 알아서 할게"라는 말로 여자친구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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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펀지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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