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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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팬페이지] 박주영, 출전 기회 못 잡는 이유는 '템포탓?'

기사입력 2011.11.11 13:57 / 기사수정 2011.11.11 13:57

박소윤 기자


박주영이 출전을 못하는 이유로 미국 언론에서는 '스피드'를 꼽았습니다.
 
9일 미국의 FOX 스포츠는 "명문클럽 아스널로 이적한 박주영이 벤치에만 있는 것은 프리미어 리그 특유의 빠른 축구에 적응을 못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경기 템포가 상당히 빠른 잉글랜드 축구를 단기간에 따라잡지 못하면 이 상황을 길어질 것"이라며 평가했습니다.
박주영 뿐 아니라 선덜랜드 지동원 역시 이같은 문제가 있다며 지적했는데요.
 
올 시즌 박주영은 칼링컵 두 경기를 비롯해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아직 리그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으나 저번 칼링컵 16강 볼턴전에서 한 골을 기록해 팬들은 언제쯤 리그 데뷔골이 나오나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아무튼 이같은 스피드 지적에 팬들은 "공감을 못하겠다. 박주영은 패스가 오면 원터치로 패스해서 템포를 살리는게 주특기인데", "영리한 선수라 곧 잘 적응하리라 본다", "원래 박주영의 템포가 느린게 아니라 원래 가지고 있던 기량만큼 빠른 템포가 올라오지 않은 것을 말하는듯 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의견바로가기]
 
[사진 = 박주영 ⓒ 엑스포츠뉴스]


박소윤 기자 pichy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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