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가수 조관우가 연기에 도전한다.
조관우는 내달 1일 개국을 앞둔 JTBC개국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에 전격 캐스팅돼 생애 첫 연기에 도전한다.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에서 조관우는 부도난 기획사의 '찌질한' 사장으로, 기획사가 부도나 갈 곳이 없어 혜자(김혜자 분)의 청담동 하숙집 반지하 방에서 기생하는 '청담불패'라는 5인조 아이돌을 키우는 역할을 맡는다.
극중 조관우는 '청담불패'에게 얼토당토않은 트레이닝을 시키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돌 지망생들의 꿈을 푼돈벌이에 이용하며 근근이 살아간다.
이에 관계자는 "'청담동 살아요'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화려한 곳 청담동에서, 가장 초라하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며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음유시인'이란 별명을 얻으며 숨겨 있던 예능 감을 발휘하기도 한 조관우가 이번 캐릭터에도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혜자네 가족과 하숙생, 만화 가게 손님들이 만들어내는 좌충우돌 '청담 살이' 스토리를 그린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에는 김혜자를 비롯해 오지은, 이보희, 서승현, 현우, 이상엽, 황정민, 우현, 최무성, 오상훈 등이 출연하며 12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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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관우 ⓒ 예당엔터테인먼트]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