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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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스턴 19점…현대건설, 기업은행 꺾고 4연승 행진

기사입력 2011.11.10 18:5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IBK기업은행 알토스를 꺾고 4연승 행진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10 오후, 화성종합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서 IBK기업은행을 3-1(25-22, 22-25, 25-21, 25-17)로 제압했다. 시즌 4승 무패를 기록한 현대건설은 승점 11점으로 단독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팀의 주축인 양효진과 리빙스턴은 각각 18득점, 19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신인 김진희는 1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김수지도 1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주전 선수 전원이 고른 득점을 올린 현대건설은 월드컵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황연주와 윤혜숙의 공백을 극복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알레시아가 홀로 3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패하고 말았다. IBK기업은행은 시즌 3패(2승)째를 기록했다.

1세트 17-17의 상황에서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블로킹과 박슬기의 공격으로 20점 고지를 먼저 넘었다. IBK기업은행은 알레시아의 공격 득점으로 21-23까지 추격했지만 김진희의 공격과 상대범실로 2점을 추가한 현대건설이 1세트를 승리했다.

반격에 나선 IBK기업은행은 2세트에서 20-18로 앞서나갔다. 현대건설은 세터 염혜선과 박슬기의 범실이 차례로 나오면서 흔들리기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IBK기업은행의 알레시아는 리빙스턴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처리하고 공격 득점을 올리면서 2세트를 마무리지었다.

승부처인 3세트에서 IBK기업은행은 20-21까지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정다은의 네트 터치와 알레시아의 공격 버실이 나오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3세트를 접전 끝에 승리한 현대건설은 4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경기를 종료시켰다.

[사진 = 현대건설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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