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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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김학민, "몸 상태가 나빴던게 아니다"

기사입력 2011.11.09 21:3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강산 기자] 대한항공으로써는 또 하나의 공격 옵션을 발견한 뜻깊은 승리였다.

대한항공은 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19득점 공격성공률 60%를 기록한 김학민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0(25-23, 25-18, 25-21)으로 꺾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학민은 "몸 상태가 나쁘진 않았다"며 한선수와 지금까지 타이밍을 못 맞췄던것 같다. 그래서 서로 얘기를 많이 하면서 타이밍을 맞춰가는 단계였는데 오늘 좀 잘 맞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학민은 이날 경기에서 세터 한선수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현대캐피탈의 코트를 쉴새없이 공략했다. 이어 "자연적으로 타이밍이 잘 맞아가는것 같다. 그 잘 맞았던 타이밍을 잊어먹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좋은 게임이 가능할 것"이라며 타이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학민은 "오늘 같은 경우는 80-90%정도의 몸 상태였던 것 같다. 지금까지 몸 상태가 나빴던 것이 아니라 (한)선수와의 작은 타이밍 차이가 굉장히 컸던 것 같다. 공격수에게 볼을 골고루 분배해주는게 세터도 편할 것이다. 또한 오늘같은 게임을 자주 해야 한다. 서로 도와가면서 잘 한다면 항상 좋은을 게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히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김학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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