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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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벵거 "A매치 뛰는 선수들, 부상은 절대 안 돼"

기사입력 2011.11.09 17:45 / 기사수정 2011.11.09 17:45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A매치 일정으로 국가대표에 차출된 선수들에게 무사히 돌아올 것을 당부했다.

벵거 감독은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만약 A매치에서 부상으로 몇몇 선수들을 잃게 된다면 그것은 큰 불행"이라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소속팀에 무사히 복귀하기를 바랐다.

아스널은 박주영(대한민국), 시오 월콧(잉글랜드) 등을 비롯한 16명의 선수가 이번 주말과 다음 주중에 벌어지는 A매치를 위해 각국 대표팀에 차출됐다.

벵거 감독은 "A매치 휴식기는 나에겐 즐거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 기간을 무사히 보내고 선수들이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돌아온다면 더 좋을 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A매치 일정을 소화한 후 다시 소속팀에 집중하는 것은 항상 힘든 일"이라면서 "선수들이 이러한 것들을 잘 이겨내길 바란다"며 A매치 이후의 일정에서도 팀의 상승세가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스널은 A매치 휴식기를 보낸 후 오는 19일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리그 5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 아르센 벵거 감독 ⓒ 아스널 코리아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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