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김경호와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래퍼 Bizzy(비지)가 온라인상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Bizzy는 지난 6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김경호의 무대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서 김경호는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록버젼으로 편곡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수준급의 댄스 실력을 뽐냈으며 여기에 Bizzy의 파워풀한 랩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쳤다.
특히, Bizzy의 든든한 피쳐링 지원 사격에 힘입은 김경호는 이날 선보인 무대로 '나가수' 순위 경쟁 사상 최고 득표율인 29%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으며, 경연 당시 락과 힙합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무대로 관객들의 기립박수와 엄청난 호응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실제 김경호는 공연이 끝난 후 앞으로도 Bizzy와 함께 음악 작업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방송이 끝난 후 각종 게시판에는 김경호와 Bizzy가 함께한 무대에 대한 누리꾼의 글이 주를 이었다. 누리꾼들은 "락과 힙합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나가수에 비지가 나오다니 신선하다", "이런 게 바로 폭풍 랩과 폭풍 조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Bizzy는 '드렁큰타이거', t윤미래, '리쌍' 등이 소속한 정글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 본인만의 그루브하고 다양한 랩 스타일로 힙합 팬들에게는 익히 알려진 실력파 래퍼다. 이적과 공유를 쏙 빼닮은 외모로 '꽃미남 래퍼'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Bizzy는 최근 '리쌍' 7집 앨범 수록곡인 '죽기 전까지 날아야 하는 새(To.bizzy)'에 참여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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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나는 가수다 ⓒ MBC 화면 캡쳐]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