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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아스 감독, "선수들이 일구어낸 승리다"

기사입력 2007.10.15 04:31 / 기사수정 2007.10.15 04:31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이번엔 챔피언 결정전까지 진출하겠다.”

14일 오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26라운드 3-2 포항의 승리로 경기가 끝난 후 포항의 파리아스 감독은 비장한 각오를 나타냈다.

파리아스 감독은 “작년과 달리 꼭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겠다. 오늘 승리는 선수들이 일구어낸 승리이다. 오늘 경기에서 3명의 선수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다른 선수들을 기용했는데 잘해주어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경남과의 6강 플레이오프에 대해서는 “훌륭한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아직 일주일이라는 많은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좌절했지만 K리그의 외국인 감독으로 활약한 서울의 귀네슈 감독에게는 “서울은 올 시즌 많은 부상자와 대표팀 차출 등 많은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이날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로 5위를 기록해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포항은 FA컵 결승전에도 올라가 있기 때문에 FA컵과 남은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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