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0.11 07:47 / 기사수정 2007.10.11 07:47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FC 서울의 귀네슈 감독이 FA컵에서 인천에게 당한 패배를 복수했다고 밝혔다.
10일 서울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FC 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25라운드에서 서울이 안상현과 이상협의 2골에 힘을 입어 박재현이 1골을 터트린 인천에 2:1 승리를 거두며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 종료 뒤에 가진 인터뷰에서 귀네슈 감독은 이날 경기를 “재미있는 경기”, “만족한다”고경기 소감을 밝히면서도 대표팀 차출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귀네슈 감독은 서울이 “전반전에 골을 넣으면 경기를 이길 수 있다”면서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에좋은 찬스를 놓친 뒤에 “후반전 시작과 함께 골을 넣어서”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승부 요인을 밝혔다.
특히 이날 경기 상대가 지난 FA컵 8강전 상대였던 인천이기 때문에 당시 FA컵 경기에서 1:2 패배를 이날 경기를 통해 확실히 복수 할 수 있었다 밝히면서 이날 승리는 승리와 플레이오프를 진출 여부를 넘어 서울의 자존심을 살린 경기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대구와의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는 것에 대해서 귀네슈 감독은 “다음 경기가 있기 때문에 비기는 목적의 경기”를 치룰 수 없다면서도 대표팀 차출 된 선수들이 6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복귀하기 때문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사실상 확정 지은 귀네슈 감독의 서울은 오는 14일 대구와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통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게 된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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