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김병만이 새총으로 30m 위에 있던 독사를 잡았다.
2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신동화 외 연출)에서는 김병만, 류담, 리키 김 그리고 황광희가 아프리카 오지에서 펼치는 생존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들은 내리쬐는 햇살 아래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황광희가 30m짜리 나무 위에 있는 뱀을 발견했다.
그러자 김병만은 그동안 갈고 닦았던 새총 솜씨를 발휘해 뱀을 잡았다. 돌에 맞은 뱀은 나무 위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뱀을 본 리키 김은 "이게 지브라 지브라 완전 독이 많은 거다"라며 멤버들을 주의시켰다. 이에 담당 PD는 캠프 쪽에 있는 뱀 전문가를 불러왔다.
현지 전문가는 이들이 잡은 뱀이 독사가 맞다고 했다. 그리고 먹어도 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조리 방법은 좋을 대로 선택하면 된다"며 꼭 끓인 다음에 조리하라고 했다.
그는 김병만이 새총으로 이 뱀을 잡았다는 얘기를 듣자 "스트롱 맨~"이라며 극찬했다.
결국, 이들은 잡은 뱀을 물에 넣어 끓인 뒤 불에 구워 이 날의 저녁 식사이자 첫 끼를 해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병만 족의 제대로 된 집이 완성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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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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