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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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팬페이지] KS 이후 MVP-신인왕-골든 글러브 투표, 객관성이 결여된다

기사입력 2011.11.02 09:25 / 기사수정 2011.11.02 09:25

김형민 기자


[lowfastball] 삼성 라이온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2011시즌이 끝나면서 이제 팬들이 기다리는 것은 MVP와 골든글러브 신인왕 정도인데요. 투표 자체가 한국시리즈를 포함한 포스트시즌 이후에 진행이 되기 때문에 분명 척도가 되야하는 페넌트레이스 성적에 포스트시즌 활약이 더해지며 객관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이는 MVP 경쟁구도를 이루는 오승환-윤석민-최형우-이대호 선수에게도 연결되며 현재로서는 오승환 선수가 한국시리즈에서의 강한 활약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가장 최근 뇌리에 박혀있어 앞서있는 상황입니다. 신인왕 경쟁 역시 배영섭 선수가 기적적으로 복귀하여 한국시리즈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시즌 막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임찬규 선수보다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은 분명 페넌트레이스의 성적으로 투표를하고 수상을 해야하는 MVP-신인왕-골든글러브의 기준에서는 벗어나는 모습을 보입니다. 물론 개인성적에 팀기여도를 평가하여 포스트시즌 진출이냐 아니냐는 미국이냐 일본도 판단하는 기준에는 들어가지면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했다고하여 페넌트레이스의 최고의 선수가 불리함을 갖지는 않습니다.

 한국도 객관성이 떨어질 수 밖에는 없는 투표 시기를 포스트시즌 진행 전으로 당겨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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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장대소하는 오승환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rice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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