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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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창, 김진표 '사제관계' 깜짝공개

기사입력 2011.10.28 13:38 / 기사수정 2011.10.28 13:3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연예인 레이서 1세대 배우 이세창이 "지금의 김진표는 내가 키웠다"고 깜짝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9일(토) 밤 10시에 방송될 XTM '탑기어 코리아'(이하 '탑기코')의 '스타 랩타임' 코너에 출연한 이세창은 '원숭이'라는 MC 김진표의 별명을 공개했다. 이어  "이 원숭이를 내가 키웠는데 처음부터 사람이 아니었다"며 "자동차가 과연 점프를 할 수 있을까 궁금하다며 공사장에 쌓여있는 모래를 발판 삼아 점프를 시도한 적도 있었다"며 처음부터 남달랐던 김진표의 레이싱 입문 뒷 이야기와 함께 사제(師弟)관계의 인연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세창은 "김진표의 차에 대한 사랑과 도전정신을 높이 산다. 최근 한층 원숙해진 그의 레이싱을 보면 뿌듯하다"며 제자 김진표에 대한 애정 어린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김진표도 "이세창 감독님이 안 계셨으면 지금의 레이서 김진표는 없었을 것"이라며 사제간의 훈훈한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가득 메운 방청객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탑기코' 트랙에서 펼쳐진 랩타임 도전에 나선 이세창은 레이싱팀 감독답게 완벽한 레이스를 펼치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하지만 그도 랩타임 결과 발표 시간이 되자  "기록이 안 좋으면 집에 못 가는데…"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스타 랩타임' 순위 정상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김진표도 "오늘 이세창 감독님이 나오신다는 소식에 다시 트랙으로 가서 랩타임 도전에 나설 날이 왔구나 생각했다"며 역시 잔뜩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한민국 대표 연예인 레이서 이세창 대 김진표. 스승과 제자 간의 랩타임 대결 결과는 오는 29일(토) 밤 10시 XTM '탑기코'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연예인 레이싱 팀 '알스타즈'의 대표이자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세창은 모터스포츠가 아직 낯설던 지난 96년 레이싱계에 입문해 끊임 없는 노력과 남다른 실력으로 자타 공인 최고의 레이서로 손꼽히게 된 주인공이다. 또 '탑기코'의 MC 김진표도 지난달 '2011 티빙 슈퍼레이스' 6전에 이어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선 레이스에 앞서 펼쳐진 최종전 슈퍼2000클래스(배기량 2,000cc이하)에서도 우승하며 올 시즌 종합성적 2위를 기록하는 등 2005년 레이싱을 시작한 이래 수 차례 대회 우승컵을 거머쥐며 프로레이서로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세창 ⓒ CJ E&M]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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