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20

개와 고양이의 일기, 각자 특성 살린 글 실감나

기사입력 2011.10.28 09:11 / 기사수정 2011.10.28 11:36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개와 고양이의 서로 다른 특성을 다룬 '개와 고양이의 일기'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블로그 등을 통해 '개와 고양이의 일기'라는 게시물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개와 고양이의 일기'는 개와 고양이가 하루의 일과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일기 형식으로 정리한 글이다.
 


먼저, 기상부터 취침까지 시간별로 정리된 개의 일기에서는 "개밥 먹었다! 나 개밥 짱 좋아하는데!", "정원에서 놀았다! 나 정원 짱 좋아하는데!", "꼬리 흔들었다! 나 꼬리 흔드는 거 짱 좋아하는데!", "자러 갔다! 나 자는 거 짱 좋아하는데!"라고 표현하면서 단순하지만 모든 것을 낙천적으로 생각하는 개의 성격을 드러냈다.
 
반면 고양이의 일기는 개와 상반된다. 모든 것을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낙천적인 성격의 개와는 달리 고양이는 일기를 통해 사색적이면서 심오한 성격을 나타냈다.
 
고양이는 인간과의 삶을 '수감생활'에 비유하면서 "나를 가둔 자들은 계속해서 끈에 매달린 엽기적인 물체로 날 조롱한다, 그들에게 역겨움을 유발시키기 위해 오늘 또다시 일부러 카펫 위에 구토를 했다" 등으로 적었다.
 

또한, 함께 동거하는 개에 대해서는 "개는 종종 외출을 허가받는데, 그때마다 자율적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았다. 이곳으로 돌아오는 것에 대해 기뻐하는 것으로 보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게 틀림없다"면서 심드렁한 고양이의 성격을 코믹하게 표현했다.
 
'개와 고양이의 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개와 고양이 성격을 잘 반영했다", "나는 단순한 개가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개와 고양이의 일기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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