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엑 스포츠 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롯데 야구가 끝나니까 참 심심하네요. 내년 3월까지 어떻게 버티나 싶습니다. 작년에 이대호 선수가 사상 첫 타자 7관왕을 차지하며 몬스터 시즌을 보냈죠. 올해도 7관왕에 도전했지만 최형우 선수의 분전으로 인해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2위까지 끌어올렸죠. 롯데 구단에서 반드시 잔류 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
그렇다면 30년 역사동안 10이대호급의 포스를 보여준 선수는 누가 있을까요? 제 맘대로 선정을 해봤습니다. 여러분이 꼽는 몬스터 타자들과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1. 심정수 - 03시즌
133경기: 타율 .335(2위) 154안타 53홈런(2위) 142타점(2위) 110득점(3위) 6도루
2. 이승엽 - 99시즌
132경기: 타율 .323, 157안타, 54홈런(1위), 123타점(1위), 128득점(1위),
장타율 .733(1위), 출루율 .458(1위)
3. 백인천 - 82시즌
72경기: 타율 0.412 (250타수 103안타)
(참고로 82시즌 KBO 총경기는 80경기에 불과했음)
4. 이종범 - 94시즌(사람에 따라 97시즌을 더 높게 쳐줌)
133경기: 타율 .393(1위), 196안타(1위), 84도루(1위), 19홈런(4위), 77타점(5위),
113득점(1위), OPS 1.033(1위)
5. 이대호 - 10시즌
127경기: 타율 .364(1위), 174안타(1위), 44홈런(1위), 133타점(1위), 99득점(1위),
장타율 .667(1위), 출루율 .444(1위)
6. 장종훈 - 91시즌
126경기: 타율 .345(3위), 160안타(1위), 35홈런(1위), 114타점(1위), 104득점(1위),
장타율 .640(1위), 출루율 0.450(2위), 21도루(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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