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장우가 만취상태로 파격적인 키스를 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6회분에서는 인우(이장우 분)가 은퇴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거대 드래곤즈 4번 타자로 활약해온 인우는 거대상사의 회장인 아버지 재명(손창민 분)으로부터 은퇴압박을 받게 됐다. 재명은 인우가 회사를 물려받길 원했기 때문.
인우는 재명에게 야구선수를 계속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지만, 처참히 묵살당한 채 은퇴 기자회견을 해야 했다.
결국, 인우는 기자들 앞에서 "오늘부로 거대 드래곤즈 4번 타자의 자리를 내려놓으려고 한다"며 정식 은퇴선언을 하고야 말았다.
어쩔 수 없이 재명의 지시에 따라야만 했던 인우는 재명에 대한 상처를 풀고자 클럽을 찾았다.
인우는 만취상태로 여자들과 뒤엉켜 춤을 추는가 하면, 모르는 여자와 키스를 하는 등 자신을 망가뜨리며 억울한 심정을 토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인우의 사촌형 인철(박성웅 분)과 영광(천정명 분)의 누나 경주(김연주 분)가 은밀한 내연관계임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장우 ⓒ 김종학 프로덕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