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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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지바 롯데 유니폼 입고 대전에서 개인훈련

기사입력 2011.10.27 13:57 / 기사수정 2011.10.27 14:0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별명왕' 김태균(29, 전 지바 롯데)이 2012 시즌 복귀를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김태균은 지난 25일부터 대전 한밭구장에서 마무리훈련 중인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함께 개인훈련에 돌입했다. 김태균은 2010 시즌부터 일본 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활약하다 올 시즌 도중 귀국했다. 아직 FA 계약이 이뤄지지 않아 무소속 상태로 친정팀인 한화 선수단과 함께 개인훈련에 들어간 것.

한화 석장현 운영팀 과장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김태균이 친정팀인 한화 선수단과 함께 2012 시즌 복귀를 위해 개인훈련 중이다. 마무리훈련을 함께 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국내 어느 구단에도 소속돼 있지 않기 때문에 지바 롯데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개인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태균의 전 소속 구단인 지바 롯데는 지난 8월 30일 김태균을 퇴단했다. 지바 롯데의 방출 발표 이후 FA 자격을 갖는 김태균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공시 이후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계약 협상이 가능하다. 하지만 퇴단 후 본인이 "한화로 복귀하고 싶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힌 바 있어 친정팀 한화로의 복귀 가능성이 높다. 

팬들에게 "김태균 꼭 잡아올게"라고 단언한 한화 김승연 회장의 호언장담이 이뤄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김태균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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