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7 07:57 / 기사수정 2011.10.27 07:57
[lowfastball] 2차전까지 패배하며 벼랑끝에 몰린 SK가 기댈 수 있는 확률은 8%와 4% 두가지 입니다. 바로 준플레이부터 경기를 치뤄서 소위 말하는 '업셋'을 이룬 확률이 지금까지 단 두번 있었고(8%), 2차전까지 패한 상황에서 뒤집기로 우승한 경우는 단 한번(4%) 있었습니다.
과연 SK 와이번스는 이 아주 실낱같은 확률에 도전하여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을까요? 우선 희망적인 점은 단 한번의 2차전 패배이후 뒤집기 승리를 자신들의 손으로 해냈다는 점일 것입니다. 2007년 두산에게 2연패를 당하며 힘들어보였던 SK는 루키 김광현의 호투, 벤치클리어링 등으로 기세를 잡아온 이후 4연승으로 리버스 스윕에 성공하며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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