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6 23:22 / 기사수정 2011.10.26 23:22
축구 외적인 문제들로 많은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는 테베즈가 이번엔 만치니 감독을 고소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테베즈는 지난 뮌헨과의 경기에서 교체투입을 거부한 대가로 약 18억 원의 벌금을 받았고, 만치니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는데요.
이번 보도를 접한 많은 팬들은 ‘어차피 테베즈로선 잃을 게 없다’, ‘막장드라마가 기대된다’, ‘테베즈 뒤끝 장난 아니다’라는 반응을 통해 흥미롭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많은 팬들의 의견처럼 이미 테베즈와 맨시티의 관계는 완전히 틀어져버렸고, 테베즈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임대 이적을 통해 팀을 옮길 것이 확실해지고 있는데요. 소위 잃을 것이 없다는 많은 팬들의 추측이 바로 여기에서 근거한 것이죠. 또한 테베즈의 에이전트인 주라브키안이 금전적 이득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인물인 만큼, 이번 사건이 가십에서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테베즈가 만치니 감독을 고소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가십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막장드라마의 결말이 어떻게 흘러갈지 생각해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카를로스 테베즈 (C) 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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