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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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팬페이지] 부활의 날개를 펼친 베르바토프, 출전기회 얻나?

기사입력 2011.10.26 23:32 / 기사수정 2011.10.26 23:32

안승우 기자

 [베르바 백작]

 

맨유가 26일 새벽에 열린 앨더숏과의 칼링컵 16강전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맨유는 이날의 승리로 지난 맨시티전에서의 참패를 어느 정도 회복했고, 무엇보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던 베르바토프가 좋은 활약을 펼치며 많은 팬들을 기쁘게 했는데요.

 

맨유는 이날 맨시티 전에 출전했던 선수들을 전원 제외하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엘더숏이 상대적으로 약체인 이유도 있었지만, 분위기 반전을 노리겠다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죠.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을 경우 팀의 사기가 바닥까지 떨어질 수도 있는 위험을 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언론들은 루니와 치차리토를 비롯해 주전 공격수들을 투입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었는데요. 그러나 이날 경기에 투톱으로 나선 베르바토프와 오웬은 우려를 불식시키며 나란히 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베르바토프는 경기 내내 가벼운 모습을 보이며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했습니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많은 누리꾼들은 ‘베르바토프가 단단히 각오를 다진 것 같다’, ‘다음 경기에서 선발로 나오면 좋겠다’, ‘경기력 유지가 관건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베르바토프의 부활을 반겼습니다. 과연 베르바토프가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 잃어버렸던 선발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안승우 기자 seungwoo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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