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8.31 19:23 / 기사수정 2007.08.31 19:23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로 8위로 떨어진 인천 유나이티드가 리그 최하위인 광주 상무를 제물로 6위권 재진입을 노린다.
1일 인천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과 광주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20라운드 경기에서 두 팀은 최근 2경기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진출과 하위권 탈출을 위한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갖는다.
인천은 후반기 들어서 가파른 상승세 덕분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6위권에 진입하는데 성공했지만, 최근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 6점을 챙기지 못하고 2점만을 챙긴 바람에 순위가 9위로 떨어졌다.
광주(승점 11점)도 최근 2경기에서 연패를 당하면서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 불과 5~6점차 밖에 나지 않는 대구 FC(승점 16점)와 부산 아이파크(15점)를 제치고 하위권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최하위를 모면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 경기에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임한다.
하지만, 광주의 이러한 마음가짐 속에서도 이날 경기에서는 인천이 유리할 전망이다. 최근은 최근 6경기(3승 3무)에서 무패를 기록하는 패하지 않은 경기를 치르고 있고, 더구나 이번 경기가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를 기록하고 있는 홈 경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천은 홈의 유리함과 6경기 연속 무패의 바탕인 드라간, 전재호, 노종건,바탕으로 안정적인 허리라인을 구축하고, 김상록과 데얀을 내세워 광주 수비를 상대로 대량 득점을 노려 플레이오프 진출 진출을 위한 승점, 득-실차 쌓기에 주력한다는 각오이다.
플레이오프 진출과 하위권 탈출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두 팀이 승점 3점을 챙기기 위한 이 날 대결에서는 지난 19라운드에서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 김상록에게 공로패가 수여되고, 경기장을 찾은 관중 1명에게는 GM대우자동차가 제공하는 ‘마티즈’ 승용차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K-리그 통산 200번째 경기에 출장한 김상록 ⓒ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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