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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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5차전 플레이오프 패배의 원인은 무엇?

기사입력 2011.10.24 07:19 / 기사수정 2011.10.24 07:19

롯데 기자

"이 글은 <엑 스포츠 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플레이오프 5차전에 패배하면서 2011시즌 롯데의 야구도 끝났습니다. 시즌 초부터 말이 많았던 롯데였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2위를 차지하며 팬들의 기대도 높았기 때문에 탈락이 아쉽기만하죠.
 
5차전에서 롯데는 1번 타자 김주찬이 3루타를 치고가며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전준우의 적시타로 1타점을 뽑을 때만 해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홍성흔의 병살로 1,2루의 기회를 놓치며 경기가 꼬였습니다. 2회엔 조성환의 안타성 타구가 투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며 추가득점 기회를 놓쳤죠.
 
생각보다 빨리 강판 된 송승준도 승부를 가른 원인입니다. 박정권에게 투런을 맞았지만 볼넷이 없던 투수를 내리고 장원준을 올린게 승부의 분수령이 됐죠. 장원준은 3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며 2실점했고 이후로 쭈욱 SK에 끌려갔습니다.
 
수비에선 손아섭의 판단 미스도 아쉬웠죠, 6:4로 따라붙은 8회에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외야 타구를 잡지 못하며 추가실점. 이때부턴 선수들의 추격의지마저 사라지며 실책을 연발하고 어이없는 공에 방망이가 나가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경기 초반 병살타 2개, 송승준의 조기 강판, 손아섭의 판단 미스. 여러분은 5차전 패배의 원인 중 가장 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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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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