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민국] 올 시즌 22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데얀의 발끝이 새로운 기록을 향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4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22골로 득점왕 단독 선두를 질주한 데얀은 이미 2위 이동국(16골)과 큰 차이를 두고 있어 사실상 득점왕을 예약해두고 있죠.
이러한 상황에서 데얀은 또 다른 기록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바로 K리그 역사상 아무도 깨지 못한 '마의 기록' 0.8골대의 경기당 득점률.
현재 데얀은 27경기에서 22골을 터트리며 경기당 0.81골을 기록 중에 있는데요. 앞으로 남은 두 경기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K리그 역사상 깨지지 않았던 마의 기록도 깨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지금까지의 최고의 기록은 경기당 0.79골로 2010년 인천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유병수가 28경기 22골로 기록한 바 있습니다.
K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성남 김도훈 코치도 경기당 득점률은 0.7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데얀이 만약 남은 2경기에서 2골만 더 기록하면 K리그 역사상 첫 0.8골대를 기록하는 최초의 선수가 되며 본인 역시 최고의 공격수로 인정받게 됩니다.
과연 FC 서울의 간판 공격수 데얀이 경기당 0.8골대를 기록하며 K리그 역사상 최고의 '득점기계'로 등극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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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데얀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