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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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母, "모든 것이 엄마의 잘못이다" 못다한 이야기 토로

기사입력 2011.10.21 16:33 / 기사수정 2011.10.21 16:3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성은 기자] 개그맨 이혁재의 어머니 김정순씨가 아들 이혁재의 폭행사건의 못다한 이야기를 전했다.

개그맨 이혁재의 어머니 김정순씨가 지난 6일 OBS갱생 버라이어티 '하바나'에 촬영중인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몰래 촬영장을 찾아 화제가 되고 있다.


김정순씨는 이혁재의 MC복귀 기념을 위한 깜짝 게스트로 출연하기 위해 첫 촬영지 승봉도에 들어가는 배편이 얼마 없어 아침부터 섬에 도착해 무려 14시간 동안 기다렸다는 후문이다.

촬영 중 깜짝 등장한 이혁재 어머니는 "혁재의 사건으로 울고불고, 우리 식구가 힘든 시기였다. 집에 늦게 들어오고 아기를 낳아도 감정을 다 표현했는데 사건이후 하고 싶은 말을 못했다" 라며 "모든 것이 엄마의 잘못이 아니였을까 싶다."라며 어렵게 입을 열었다.

이어 "제작진들이 14시간 동안 좁은 방에 가둬놨다. 행여 아들에게 들킬까 봐 며느리에게도 말하지 않고 왔다"고 밝히며 아들보다 더 재밌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혁재씨 어머니의 못다한 이야기, 그리고 MC들의 프로그램에 임하는 진심 어린 각오는 오는 22일 밤 8시 15분 방송된다.

[사진 = 김정순, 이혁재 ⓒ OBS]



방송연예팀 배성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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