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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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살 떨리는 플레이오프 4차전 승리의 주역은 누구?

기사입력 2011.10.21 08:15 / 기사수정 2011.10.21 08:16

롯데 기자


"이 글은 <엑 스포츠 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벼랑 끝으로 몰렸던 롯데가 가까스로 부활했습니다. 더 이상 예전처럼 전 경기의 영향으로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없군요. 분위기를 넘어 실력으로도 플레이오프 진출할 수 있는 팀이 된 것 같아서 기쁩니다.
 
오늘은 선수들이 두루두루 잘 해줬죠. 비록 경기 초반 조성환 선수가 이해할 수 없는 주루 플레이로 기회를 무산시킬뻔 했지만 손아섭 선수가 길고 긴 0의 행진을 깨는 적시타를 날려서 분위기를 가져왔죠. 이후로 이대호 선수가 오랜만에 홈런포를 날리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투수도 잘해줬죠. 부첵, 장원준, 임경완, 김사율은 막강한 SK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어제의 영봉패를 설욕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MVP는 누구일까요? 후보는 여러 명이지만 5명으로 추려봤습니다.
 
1. 부첵 3.1이닝 무실점 2안타 2볼넷 2삼진
2. 장원준 4.0이닝 무실점 1안타 1볼넷 5삼진

3. 손아섭 2타수 1안타 1타점(14이닝만에 첫 타점)
4. 이대호 4타수 1홈런
5. 김사랑 승리의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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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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