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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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재인' 박민영, 최명길에 따귀 맞고 '눈물'

기사입력 2011.10.19 23:3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박민영이 최명길에 따귀를 맞고 눈물 흘렸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3부에서는 재인(박민영 분)이 군자(최명길 분)에 따귀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인은 영광(천정명 분)과 인우(이장우 분)의 싸움에 말려든 일 때문에 일주일 간 근신처분을 받고 아버지로 오해하게 된 인배를 찾아 서울로 향했다.


인배를 아버지라고 부르는 재인의 등장에 인배 가족은 충격에 휩싸여 한바탕 난리를 겪었다. 특히 군자는 인배에 대한 배신감으로 재인을 차갑게 대했다.

서러움에 눈물을 글썽이던 재인은 인배의 집에서 나오다 영광과 마주치면서 영광이 인배의 아들임을 알게 됐다. 

재인은 그 길로 밖에 나와 "괜히 왔나 봐"라고 자책하며 빗속에서 눈물을 펑펑 흘렸다. 영광은 그런 재인을 안쓰럽게 쳐다보다 재인을 집으로 데려갔다.

군자는 아들 영광이 재인을 다시 집으로 데려오자 재인의 엄마를 모욕하는 말을 퍼부었고 재인은 군자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재인에게 돌아온 것은 군자의 사과가 아니라 따귀였다. 군자의 따귀에 깜짝 놀란 재인은 눈물을 뚝뚝 흘려 보는 이들을 마음 아프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재인과 군자가 인배를 찾아온 사채업자들과 리얼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박민영 ⓒ KBS 2TV <영광의 재인>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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