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8.20 19:30 / 기사수정 2007.08.20 19:30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의 '왼손 외계인' 요한 산타나(28)가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1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시즌 13승째를 올렸다.
미네소타는 20일(한국시간) 메트로돔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2피안타 17탈삼진의 호투를 펼친 산타나와 2회 말 터진 마이클 커다이어의 결승 선제 솔로포에 힘입어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산타나는 8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사사구도 내주지 않으면서 2안타만을 허용하는 무결점 피칭으로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한 경기 17탈삼진은 산타나 자신의 한 경기 최고기록인 동시에 미네소타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미네소타의 마무리 조 네이선은 산타나의 바통을 이어 1이닝을 무실점(2탈삼진)으로 끝마쳐 승리를 지켜냈다. 자신의 시즌 27세이브째.
텍사스의 선발투수 케빈 밀우드는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의 침묵으로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사진=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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