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아스트로(ASTRO) 故 문빈의 생일을 맞아 고인을 그리워하는 지인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1998년 1월 26일생인 문빈에게 먼저 축하를 건넨 이들 중 눈에 띄는 이는 바로 그룹 빌리(Billlie)의 멤버이자 동생인 문수아. 문수아는 "생일 축하해 하나뿐인 오라버니"라는 글과 함께 둘이 나란히 서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두 사람은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 출연해 우애 좋은 남매이자 연예계 선후배로서 많이 의지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룹으로 함께 활동했던 차은우도 문빈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차은우는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 채널에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을 커버한 영상을 게재하면서 친구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또다른 멤버 윤산하는 로이킴의 '봄이 와도'를 커버한 영상과 함께 문빈의 생일을 축하했다. 그는 커버곡을 올리기 전 문빈과 함께했던 사진을 게재하며 "생일 축하해 형 많이 보고싶다"라고 인사했다.
문빈과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새론도 'HBD'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문빈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두 사람은 과거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은 인연도 있다.
김새론은 문빈이 세상을 떠났을 당시 자신의 계정 프로필 사진을 민들레로 바꾸면서 추모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민들레 꽃씨는 문빈이 생전 마지막으로 남긴 사진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한 문빈은 연기와 예능 다방면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2023년 4월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문수아, 차은우, 윤산하, 김새론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