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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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 솔로' 지상렬, 올해 女 들어오는 사주 "짠 하고 나타날까?" (살림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1.26 07: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56세 솔로' 지상렬이 올해 여자가 들어오는 사주라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지상렬이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하며 올해 사주를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상렬은 형수가 "올해 좋은 인연이 들어온다고 했다"고 하자 자신도 사주를 봤었다는 얘기를 했다.

지상렬은 "가만히 있어도 낭자가 들어온다고 했다. 어디서 짠 하고 나타나려나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과거 백지영을 짝사랑했다는 지상렬은 스튜디오에서 "백여사 같은 분 계시면 말 잘 듣고 살지"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자신 같은 여자는 또 없다고 했다.

지상렬 조카의 딸 윤아는 지상렬에게 장가를 가지 말라고 했다. '지상렬 결혼 반대파' 윤아는 가족들의 사랑을 다 받고 싶어서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했다.

지상렬의 큰형은 "아이 낳을 창고는 있어?"라고 갑자기 19금 토크를 했다.


지상렬의 형수 역시 "검사 안 해 봤잖아. 윤아 보는 앞에서 이번에 건강검진 하겠다고 약속하라"고 했다.



지상렬은 큰형부부의 거침없는 잔소리에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했지만 형수는 씨앗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멈추지 않았다.

백지영은 지상렬 가족의 대화를 보면서 "형수님하고 저런 얘기도 한다고?"라며 놀라워했다. 지상렬은 자신과 형수는 일반적인 시동생, 형수 개념이 아닌 것이라고 했다.

지상렬은 "안 외로워?"라고 묻는 형수에게 "좋은 인연이 와서 변화가 생기는 것도 좋지만 가족만으로도 충분하다. 이렇게 무탈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상렬은 현재의 삶을 만족스러워 했지만 지상렬의 형수는 혼자 잠든 지상렬의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려온다고 했다.

지상렬의 형수는 "아내가 있었다면 옆에서 챙겨줄 텐데 어머니 계실 때는 덜 외로웠을 것 같다. 어머니의 빈자리는 형이나 제가 채워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지상렬 큰형 부부는 "가족에게 베푸는 건 고마운데 그게 인생의 전부 아니잖아. 세상에 태어나서 가정 이뤄보는 게 최우선인 것 같다. 꼭 좋은 인연 만나서 가정 이뤘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백지영은 지상렬 가족의 일상을 보고는 "두 분이 오빠한테 '고맙다'고 하시는 게 오빠가 얼마나 잘했는지 느껴진다"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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