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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울] 하태균, “서울전 골은 잊지 못해”

기사입력 2007.08.17 22:42 / 기사수정 2007.08.17 22:42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오는 19일 K-리그 최고의 빅 매치인 수원 삼성과 FC 서울의 맞 대결을 앞두고 16일 수원 클럽 하우스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4월 8일 서울과 수원 경기에서 1:0 결승 골을 터트리며 스타 대열에 올라선 하태균이 당시 골을 잊지 못할 골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수원과 서울의 첫 대결이었던 3월 21일 K-리그 경기에서 ‘축구 천재’ 박주영이 3골을 터트린 서울에 1:4로 패하였던 수원이 리턴 매치였던 4월 8일 서울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던 하태균은 송종국의 패스를 이어 받아 전반 17분에 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은 당시 경기의 결승골로 수원의 1:0 승리를 이끈 골로 역대 K-리그 최다 관중인 5만 5천여 앞에서 서울에게 패배를 되 갚게 되었고, 하태균 자신으로써는 자신의 이름 석자를 축구 팬들에게 널리 알 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스타 대열에 올라섰다.

비록 이번 서울과의 경기에는 올림픽 대표팀 차출로 인하여 경기에 출장 할 수는 없지만, 하태균은 당시의 골은 “중요한 게임인 만큼 결승 골을 넣었기 때문에 이후 축구 할 때 많은 도움이 되고, 다시 그 날을 떠 올릴 만큼 경험”이 되는 골이라고 당시 회상했다.

더욱이 K-리그 통산 2번째 골이었던 당시의 골은 “첫 번째 골은 졌기 때문에 골을 넣었다는 기분이 들지 않았는데” 서울과의 경기가 데뷔 골보다 더 기억 속에 남는 골이라고 밝히며, 당시 경험 덕분에 하태균은 앞으로 축구 생활에서도 원정 응원 등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태균은 오는 2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08 베이징 올림픽 아시안 최종예선전에 소집되어 대표팀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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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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