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8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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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영숙, 미스터 흑김에 '0고백 1차임'…데프콘도 "선 넘었다" 분노 (나솔사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1.24 06:50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미스터 흑김이 10기 영숙에게 '선을 그으라'는 일침을 남겨 시청자들을 황당하게 했다.

23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 최종선택을 앞두고 고민하는 돌싱남녀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10기 영숙과 산책을 한 미스터 흑김은 "(마음이 가는) 후보 두 명 중에 내가 있냐"고 물었고, 10기 영숙은 "그걸 직접적으로 얘기해야 하냐"며 황당해 했다.



미스터 흑김은 "(후보에서) 저는 빼주셔도 될 것 같다"며 "배추전 먹을 때 제가 두 분(미스터 백김)이 같이 있게 하는 시간을 줬지 않냐"면서 "그때 미스터 백김에게 마음이 없다면 확실하게 이야기해서 선을 그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백김님도 시간이 있는데, 활용을 잘 못할 수도 있지 않냐"고 덧붙였다.

이에 10기 영숙은 "솔직히 말하면 다음 선택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미스터 백김은 "'나한테 다가오는 사람이 많으면 좋은 거 같다'고 느껴졌다며, 이성 간의 선이 명확하지 않은 사람과는 (연결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면서 "선은 이렇게 긋는 거야 알았지"라며 충고했다.


또 "전날에 너를 힘들게 만들던 미스터 백김에게 다음날에는 웃으면서 장난치면 안 됐어"라고 덧붙였고, 이를 들은 10기 영숙은 "그걸 왜 나한테 뭐라고 하는 거지?"라며 황당해했다.



MC 데프콘도 "그걸 왜 미스터 흑김 씨가 이야기를 해, 이거야말로 미스터 흑김 씨가 선을 넘은 것"이라고 황당해 했고, MC윤보미도 분노하며 "저렇게 툭 내뱉고 가버리면, 영숙 씨는 집에 들어가서 생각을 계속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후 미스터 백김과 10기 영숙은 벤치에 앉아 다시 한번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10기 영숙은 "내가 미흡하고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아름답게 배려해서 먼저 이야기해 줘서 맙다"고 말했다.

전날 미스터 백김은 "놓을 때는 쿨하게 놔야 안되겠어?"라면서 영숙에 대한 마음을 포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10기 영숙에게 감사 인사를 들은 미스터 백김은 "아쉬움은 크지만 어쩔 수 없으니까, 잘 지내면 되지 뭐"라고 말했고, 이내 10기 영숙이 미안함과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해당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마지막 진심을 전달하고 싶은 사람에게 편지를 써서 상대 집 대문 앞에 놓는 '편지로 마음 전하기' 미션을 하게 됐다.

미션 수행 중 16기 영자와 미스터 배는 서로를 향한 마음을 가감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미스터 배는 16기 영자에게 "오빠야가 리드할테니 우리 진지하게 만나보길 원해요"라는 등의 편지를 썼다.

16기 영자는 10기 영숙에게 "나 그냥 (최종선택 미스터 김) 할까?"라면서 "얼굴 보고 오니까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10기 영숙은 "그럼 (최종선택) 해야지"라면서 "이미 몸도 껴안고, 손도 잡고 좋다고 했잖아"라며 장난치기도 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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