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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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간단한 대기업 취직법 공개 폭소 "숨만 쉬고 돈 모아라"

기사입력 2011.10.18 07:11 / 기사수정 2011.10.18 07:11

이상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개그맨 최효종이 대기업 취직방법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사마귀 유치원'에서는 진학상담사 '일수꾼' 최효종이 간단한 대기업 취직 방법을 공개했다.
 
최효종은 고등학교 졸업 후 이름만 들으면 아는 3개의 대학 중 하나만 들어가면 된다며 "3개라서 폭이 넓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최효종은 대학교 진학 동안 최소 5천에서 2억이 필요하지만 편의점에서 1년간 숨만 쉬고 바코드를 찍으면 1년 학비를 모을 수 있다며 1년 아르바이트하고 1년 휴학해 편의점 알바를 해서 8년간 공부를 하면 졸업할 수 있다고 말해 관객 모두를 웃게 하였다.
 
또한, 대기업 취업을 위해서는 토익 점수가 필요하지만 캐나다 어학연수를 다녀오면 간단하다며 다시 한 번 1년간 편의점에서 숨만 쉬고 일한다면 6개월간 다녀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최효종은 "대기업에서 입사해서 10년간 숨만 쉬고 야근 수당까지 받아가며 일하면 본전 뽑을 수 있다"며 "30년간 근무해 부장이 되면 30세 회장 아들이 상무로 오게 된다. 이 젊은 상무에게 90도로 인사하면 정년퇴직까지 너무 쉽다"며 씁쓸한 현실을 웃음으로 풀어냈다.
 
한편, 이날 '두분토론'은 개그콘서트라는 주제로 마지막 회를 진행에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 사마귀 유치원 ⓒ KBS2 개그콘서트 캡처]

이상군 기자 dltkdrns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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