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제훈이 차량 기름 부족으로 숲속 낙오 위기에 처하자 공포에 질렸다.
17일 방송된 tvN '핀란드 셋방살이' 7회에서는 시티 보이즈가 새로운 셋방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기름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시티 보이즈는 차를 타고 세 번째 셋방으로 이동하던 도중 문득 단 한 번도 기름을 넣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운전대를 잡은 차은우는 "얘기하려고 있는데 사실 조금 간당간당하긴 하다"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해 모두를 당황케 만들었다.
이제훈은 "몇 km 남았냐"라고 물었고, 차은우는 "30km 남았다. 이 차 연비가 얼만지 모르겠지만 조금밖에 안 남았다"라고 알렸다.
이에 이동휘는 "주유소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찍어봐라"라고 했지만, 워낙 시골에다 숲속이라 인터넷 신호도 안 잡히는 상황.
곽동연은 "포시오 시내 가면 주유소 있다"라고 말했지만, 포시오 읍내까지 도착하려면 약 50분을 더 달려야 했다.
이제훈은 "유독 나가는 길이 멀어보인다"라며 걱정했다. 이동휘는 "이런 곳은 진짜 여분의 기름을 챙겨 다녀야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제훈은 이동휘의 얘기에 공감하며, 이제훈은 "여기는 휴대폰도 안 터지는데 무슨 일 생기면 SOS 어떻게 해야 되냐"라며 불안해했다.
그 말을 마치자마자 차은우가 이제 20km 남았음을 전달했다. 시티 보이즈들은 읍내 도착도 전에 차가 멈춰설지 몰라 표정이 점점 어두워졌다.
사진=tvN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