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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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진 감독, "투혼 보인 선수들 칭찬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1.10.16 18:23 / 기사수정 2011.10.16 18:2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삼성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한 창원 LG의 김진 감독은 막판 투혼으로 역전에 성공한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2012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LG는 81-74로 승리했다.
 
김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는 승패 보다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포커스를 잡았다"며 "선수들이 투혼을 보인 점을 칭찬하고 싶다. 그 점이 힘이 되어 막판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늘 좋은 활약을 보인 신인 정창영과 2년차 가드 박형철에 대해서는 "정창영, 박형철은 올 시즌 꼭 성장해야 하는 선수다. 실전 경기에 투입되고 나니 자신감을 찾는 것 같아 보기 좋다"며 "팀의 중심을 잡아줄 두 선수에게 조금 더 채찍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문태영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는 "문태영이 경기 전 연습중에 복숭아뼈에 타박상을 입었다"며 "초반이기 때문에 좀 더 길게 봤다. 아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플레이가 잘 안되므로 오늘 경기에서 쉬게 했다"고 밝혔다.

13득점 23리바운드의 맹활약을 보인 외국인 선수 올루미데 오예데지의 활약에 대해서는 "오예데지는 포스트의 중심을 잡아줬다. 친화력도 좋아서 팀에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며 칭찬했다.
 
[사진 = 김진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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