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16 20:15 / 기사수정 2011.10.16 20:15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부상과 부진을 거듭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던 카카가 모처럼 부활의 날개를 활짝 펼쳤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티스와의 11/12시즌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경기에서 이구아인의 해트트릭, 그리고 추가골을 기록한 카카의 활약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두었죠.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의 8만 관중들은 카카가 후반 59분 득점을 기록하자 일제히 기립박수를 보내는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이에 카카는 경기가 끝나고 공식 인터뷰에서 팬들의 기립박수가 나를 정말로 행복하게 만들어줬다며 큰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부활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다시금 좋은 활약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며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보태며 4연승을 달렸고,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1점차를 유지한 채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침내 화려하게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고 있는 카카가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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