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복귀' 고현정, 흰 머리 가득 야윈 모습 '깜짝'…팬 걱정 속 "아름다운 시간"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고현정이 수술 후 배우로 복귀해 촬영 중인 근황을 전했다.

16일 오후 고현정은 "아름다운 시간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은 화장기 없는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스타일링이 되어있지 않은 듯 보이는 머리카락 사이 흰 머리와 더욱 커진 이목구비가 팬들의 마음을 울린다. 

팬들은 "언니 너무 야위었어요ㅠ", "세상에 흰머리인가요?", "그래도 일할 때 유쾌하신 거 같아 마음 놓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걱정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고현정은 촬영장에서 찍은 스태프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고현정은 촬영 현장에서도 민낯과 흰머리 분장으로 열연 중임을 알려 기대를 모은다.



지난 12월, 고현정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응급실을 찾았으며 지니TV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후 수술을 받았음을 알린 고현정은 "SNS로 "걱정해주신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따뜻한 말들에 얼마나 기운이 나는지 몰라요. 아직 입원 중이지만 빨리 회복할게요. 행복한 밤 보내세요", "놀랄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나니 정신이 든다. 조심하고 잘 살피겠다"며 회복 중인 근황을 전해왔다. 

이후 고현정은 SBS 새 드라마 '사마귀' 촬영장에 복귀,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고현정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