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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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위태로운 따로 또 같이…태민 or 온유? 과열된 범인 찾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16 18:2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샤이니가 각기 다른 소속사에서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끊임없는 잡음으로 위태로운 모양새다. 

샤이니는 지난 11일과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에스엠타운 라이브(SMTOWN LIVE) 2025' 콘서트에 키와 민호만이 참석했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아닌 태민과 온유는 불참한 것. 

2008년 데뷔한 샤이니는 17년차를 맞이한 아이돌 그룹으로 현재도 왕성하게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의 30주년 역사에서 샤이니는 빠질 수 없는 키워드. 그럼에도 해당 공연에서 완전체 무대를 볼 수 없던 것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을 적지 않았다. 

이에 팬들의 비난의 화살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온유와 태민에게 향한 것. 태민은 13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혹시 샤이니를 걱정하고 있을 팬들이 있을까 조심스럽게 말 꺼낸다. 에스엠 타운 때 샤이니 모습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빨리 회사 간 이야기를 잘 마치고 샤이니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오고 가는 이야기가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고 불참한 이유를 해명했다. 

온유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대표 역시 개인 개정 및 팬들만 볼 수 있는 소통 채널을 통해 온유는 샤이니 완전체 활동에 누구보다 협조적이었으며 SM 콘서트부터 앨범 등에 참여하려 했으나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또한 완전체 활동이 무산된 이유로 태민 측을 언급하기도. 



이에 온유가 SM 30주년 앨범의 재킷 촬영 등에 참여했으며, 태민과 온유 모두 앨범 녹음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도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태민을 향한 비난이 거세지자 태민의 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지난 15일 "태민의 샤이니 활동 관련 일부 커뮤니티 및 SNS에 게재된 게시글로 인해 우려의 의견이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SNS에 게재된 모든 내용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 포함된 내용이며, 허위사실에 대하여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가 정당한 대우 받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며 태민이 샤이니 그룹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포트하겠다고 덧붙였다. 

샤이니 팬들은 의미있는 완전체 무대가 무산된 것에 대해 태민과 온유를 오가며 비난하는 분위기다. 또한 의미없는 범인 찾기로 인해 아티스트와 팬들 역시 적지 않은 상처를 입은 상황. 아티스트와 팬들 모두가 기다려온 완전체 샤이니의 모습을 순조롭게 만나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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