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6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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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성형외과 견적 3500만 원 "자존감 떨어져, 차 한 대 값" (자유부인)[종합]

기사입력 2025.01.15 20:48 / 기사수정 2025.01.15 20:4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한가인이 성형외과를 찾았다.
 
15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한가인'에는 '국보급 미녀 한가인이 성형 견적을 받아본다면? (충격결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한가인은 강남의 한 성형외과 앞에 도착했다.

한가인은 "조카가 코가 한번 부러러져 접합 수술할 때 데려다 준 거 외에는 성형외과는 처음이다. 피부과는 많이 다녔는데 성형외과는 오늘 처음이다. 과연 뭐라고 하실까 되게 궁금하다"라며 들떴다.

제작진이 "오늘 좀 예쁘게 하고 오신 것 같다"라고 하자 "내가 성형외과에서 굴욕을 당할 수는 없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단점을 같이 보실 건지 의외의 부분을 얘기해 주실지 궁금하긴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쪽 부분을 고치면 화면에 더 예쁠 것 같아요'가 있는지 궁금하다. 화면이 더 잘 안받는다는 얘기를 하시니까. 죄송하다. 왜 화면발이 더 잘 안 받지?"라며 토로했다.

한가인은 "내가 알기로는 턱도 좀 있고 광대도 있고 볼에 살이 없는 편이어서 그런 거 같다. 그런 거 얘기해줄지 궁금하다. 태어나서 별 걸 다 해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첫 번째 성형외과의 원장은 한가인에게 "예전에 비해 피부가 처져서 내려온다는 생각이 드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처진다는 느낌은 많이 못 받는데 힘이 많이 들면 눈이 좀 꺼진다. 쌍꺼풀이 더 크게 생긴"라고 이야기했다.


원장은 "3가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 눈이 꺼지면서 겹주름이 지고 눈 뜨는게 불편하다. 세 가지 증상이 같이 나타난다. 쌍꺼풀 라인을 집어주고 병원에 따라 눈위지방재배치라고도 부른다. 꺼진 부분이 좀 완화된다"라고 설명했다.



한가인은 "내가 가진 그 느낌이 바뀌는 게 싫어서 손을 안 대는 거였는데 많이 달라질 것 같아 두려움 때문에 수술을 망설였다"고 털어놓았다.

원장은 "간단하게 라인을 살짝 올려 잡는 거고 눈위지방재배치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필요성을 못 느낄 거다. 200만원대 중반에서 300 중반 정도다. 당연히 더 할 데는 없다. 눈도 사실 불편하거나 아직 그런 걸 못 느끼면 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두번째 병원을 들러 CT 촬영 등을 했다. 원장은 "실물이 더 예쁘시네"라고 했고 한가인은 "화면이 더 예뻐야 하는데"라고 토로했다.

한가인은 "콤플렉스다까지는 아니고 남성적인 선을 갖고 있는 것 같다. 화면의 각도도 많이 탄다"고 말했다.



원장은 "얼굴 지적을 해도 악플이 달리는 건 아니겠죠? 저희가 뭐라고 감히 한가인님을 얼굴 지적하냐는 소리는 자제해줬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적할 부분은 한가지만 들어온다. 눈과 코는 수많은 연예인분들을 봤지만 이렇게 예쁜 분들은 연예인 안에서도 드물다. 최상이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얼굴 윤곽이 문제다. 광대가 튀어나오고 사각대가 튀어나오고 심부볼 지방이 없어서 얼굴에 체중이 빠졌을 때는 해골처럼 패이는 느낌이 날 것 같다. 쉽게 말하면 잘라서 넣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겉에 있는 뼈를 다 깎아서 볼륨을 줄이고 턱라인도 잘라 올려서 근육 자체도 줄어들게 하는 거다. 한번에 수술을 다 한다. 인상이 많이 바뀐다"라고 언급했다.



한가인의 트레이드마크인 코에 대해서는 "너무나 이상적인 코인데 콧대 메부리 쪽에 왼쪽이 살짝 튀어나온 건 있다. 일자가 아니라 살짝 휘어있다. 세세한 굴곡들을 안쪽에 뼈를 살짝 갈아서 잡아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윤곽만 천 만원이 훌쩍 넘는다. 눈은 좌우비대칭을 잡으면서 쌍꺼풀 수술하고 짝눈은 눈매교정을 한다. 쌍꺼풀 수술하면서 지방을 넣어 패인 느낌을 없애면 될 것 같다. 코는 좌우 비대칭만 살짝 잡아주고 비주를 내려준다. 코끝을 모아서 포인트가 확실하게한다. 광대, 사각턱을 줄이고 턱 길이를 좀 짧게 하면 2500만원에서 3500만원 정도 나온다"라며 견적을 냈다.



세번째 병원으로 이동했다.

원장은 "성형외과 의사로서 한가인 씨의 코를 만져보고 싶었다. 동양인들은 콧볼 피부가 두껍다. 아무리 높여서 코끝이 모아지지 않는다. 거의 보기가 힘들다"라며 감탄했다.

그는 "또 광대가 있는 게 싫을 수 있지만 좋은 거다. 없으면 나이 들면 무너진다. 피부가 처지기 보다는 꺼질 거다. 광대 뼈, 사각 턱, 양악 수술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다 처져 내려온다. 광대뼈가 무너지거나 광대가 없는 분들은 많이 쳐지는 거다. 한가인 씨는 남들보다 늦게 처질 거다. 다만 꺼질 수 있으니 내 지방을 뽑아 살짝 넣어 볼륨을 채우면 좋을 것 같다"라며 긍정적으로 봤다.

이어 김동준과의 차이가 눈썹과 눈의 거리라면서 5년 뒤 더 닮아질 것이라고 했다.

원장은 이마 거상, 헤어라인 교정 등을 추천했다.

수술을 물어보는 한가인에게는 "볼 꺼짐 부위 정도에 간단하게는 필러를 할 수 있다. 화학물질을 두려워하면 내 지방으로 하면 된다. 필러도 문제 없다. 눈밑 지방도 조금 나와 보인다. 피부 탄력이 좋으니 20, 30대가 하는 눈밑지방재배치를 하면 된다"고 추천했다.

한기인은 "조금 더 견뎌보고 필요한 부분은 할 수 있으면 하고 괜찮은 부분은 자연스럽게 하면 될 것 같다"라며 끄떡였다.

사진= 자유부인 한가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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