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6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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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전' 작가 "대통령실 대변인 役→계엄령, 시국 이슈 예상 못해"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01.15 16: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지금 거신 전화는' 김지운 작가가 캐릭터의 역할과 관련, 계엄령 시국에 대해 이야기했다.

15일 강남구 삼성동의 모처에서 MBC '지금 거신 전화는' 김지운 작가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4일 종영한 '지금 거신 전화는'(이하 '지거전')은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 5.5%로 시작해 8.6%로 막을 내리며 많은 화제와 인기를 모았다.

유연석은 대통령 대변인 백사언 역할을 맡았다. 대통령 대변인 역할로 내용전개가 이어지는데, 드라마 시기와 맞물려 계엄령이 선포됐다. 

이에 대해 "시국 이슈가 있어서 몰입하기가 쉽지 않은"이라며 "드라마를 하다 보면 늘 현실에서 이런저런 일이 생기고 예상 못 하는 일도 생긴다. 결방도 아쉽고 안타까웠는데 인력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서"라고 이야기했다.



원작 각색과 관련해서는 "웹 소설이라는 장르와 드라마라는 장르는 최대한 살리는 쪽으로 각색 방향을 잡았다. 영상으로 나와야 하기 때문에 비주얼적인 것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해서. 희주가 첫 번째 협박전화를 할 때 집은 아니어야 된다고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장소로써 파티 장면 같은 걸 상상해 본다든지 영상화됐을 때 나오는 장면을 염두에 두고 각색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본팩토리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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