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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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 대축전, 19일부터 서울경마공원서 개최

기사입력 2011.10.16 00:39 / 기사수정 2011.10.16 00:39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말산업 대축전이 서울 경마공원에서 개최된다.

한국마사회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경마공원에서 말산업 육성법 시행 기념으로 '2011 말산업 대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말산업 대축전은 말산업육성법과 말 산업을 홍보할 목적으로 축하기념식을 비롯하여 특집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주요행사로 19일 저녁 7시부터 서울경마공원 가족공원에서 말산업육성법 시행을 축하하는 MBC 특집콘서트 '함께해요, 그린콘서트'가 개최된다. 콘서트에는 말 산업의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바비킴, 다비치, 박완규, 성시경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한다. 콘서트에는 약 5천명의 관람석이 마련되는데, 말 산업 대축전 홈페이지에서 무료입장권을 출력하여 행사당일에 제시하면 오후 5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이어 본격적인 말 산업 대축전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말 산업과 말산업육성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말 산업 홍보관이 상시 운영되는데 동 홍보관에서는 최근에 개봉된 영화 '챔프'를 저렴한 비용으로 관람할 수 있는 소규모 영화관도 운영된다. 단,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행사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또한, 승마기기 체험이나 용품 등을 쉽게 구매할 수도 있는 전시관도 운영된다. 말의 사육이나 승마장 등 말 산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사람을 위한 말 산업 컨설팅 데스크와 말의 품종, 혈통, 관리 등 말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데스크 등도 운영된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말산업 대축전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국가대표 승마선수의 승마강습, 일반인들이 보기 힘든 장제전문가의 말 장제시연, 몽골기마단의 마상기예와 한국전통의 마상무예 등이 펼쳐지며, 한국마사회 청경기마단과 함께하는 포토 존과 말 산책로를 따라 말을 타고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아울러 편자던지기 게임이나 찰흙 말 만들기와 같은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지자체들도 말 생산이나 승마보급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말 산업 육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와 같은 추세는 말 산업 육성법 시행을 계기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금번 말 산업 대축전은 말산업의 비전과 향후 전망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말산업 대축전 ⓒ 한국마사회]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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