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6 04:50
연예

유재석 "일 없던 시절, 지석진과 놀이공원에서 하루종일 놀아" (틈만나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1.15 07: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틈만나면'에서 유재석이 일이 없던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게 된 유연석을 대신해 절친 배우 김대명이 유재석의 '스페셜 틈 MC'로 활약했다. '틈 친구'로는 김종민이 출연해 '틈 주인'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 김종민, 김대명은 놀이공원 특유의 밝은 분위기에 기분 좋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눈 앞에 보이는 허리케인 놀이기구를 언급하면서 "일이 없던 시절에 석진이 형이랑 에버랜드에서 종일 놀았다. 놀이공원에 있는 시간만큼은 고민을 잊을 수 있었다. 그 때 허리케인을 두 번 연속으로 타고 둘이 토해서 한시간 동안 누워있던 기억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도 "저는 드림랜드에서 일했던 것이 갑자기 생각이 났다. 그 때 아이스크림 코너에서 일을 했는데, 가격 실수를 해서 욕을 엄청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난다"면서 웃었고, 이를 들은 "가격이 딱 정해져있는데 그걸 실수를 하냐"면서 놀렸다. 



그리고 이날 김대명은 5수를 해서 대학을 가게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김대명은 "연기를 하고 싶어서 계속 도전을 했다. 5수를 해서 성균괜대학교에 들어갔다. 그런데 4수 때 서울예대 예비 1번이었다. 남녀 예비가 따로 빠졌는데, 여자는 6명이 빠졌는데 남자는 한 명도 안 빠져서 5수를 하게 됐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김종민은 "저는 운전면서 필기시험을 3번 떨어졌다. 공부를 했는데..."라고 했고, 유재석은 "공부를 하고 3번을 떨어지는 것도 쉽지 않다"고 놀려 웃음을 줬다. 

특히 김대명은 일이 없는 쉬는 날에는 주로 걷는다고 말했다. 김대명은 "기차를 타고 아무 곳에서나 내려서 걸어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시골에 가면 저를 알아보시는 분들도 별로 없어서 할아버지, 할머니들 사시는 모습을 보고,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나도 '혼자 한 번 떠나볼까?'라는 생각은 해보는데, 엄두가 안 난다. 막상 혼자 떠나면 심심할 것 같기도 하다"고 했고, 김대명은 "맥주도 마시고, 대본도 보고 한다. 정서적으로 충전을 하는 시간"이라고 전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