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심정수(32)가 프로 통산 1000타점의 대기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국내 무대에서 개인 통산 1000타점은 장종훈(현 한화 코치), 양준혁(삼성) 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프로 14년 동안 995타점을 기록한 심정수는 지난 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 10~12일 대구에서 벌어지는 현대 유니콘스와의 3연전에서 1000타점의 대기록을 작성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현대와의 3연전 기간 중 1000타점 기록을 달성한다면 이는 장종훈이 가지고 있던 최연소(32세 11개월 26일) 기록을 8개월 여 앞당기게 된다. 또한 양준혁이 보유한 최소경기(1404경기) 기록도 갱신하게 된다. 10일 현재까지 심정수의 통산 경기 출장수는 1398경기이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
박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