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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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식, '카운트다운 판타지' 성료…'진짜 록'의 정석

기사입력 2025.01.13 15:58 / 기사수정 2025.01.13 15:58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밴드 톡식(TOXIC)이 '카운트다운 판타지' 무대에 올라 2024년 연말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톡식(TOXIC)은 지난달 12월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판타지 2024-2025(이하 'CDF')에 올라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2024년의 마지막 밤을 뜨겁게 불태웠다. 

'CDF'는 한 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초대형 페스티벌로 지난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앞서, 탄탄한 커리어를 지닌 '크라잉넛', '노브레인', '페퍼톤스' 등 최근 총 30팀의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역대급 라인업을 공개한 가운데, 밴드 톡식(TOXIC) 또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공연 전부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이날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 무대에 오른 톡식은 10년 만의 컴백 곡인 'PEST'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No Doubt'와 '소년의 눈' 무대에서는 밴드 특유의 탄탄한 실력과 에너지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밴드 '더 픽스'의 보컬 린지가 게스트로 등장해 함께 한 'Run away'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 여기에 미공개 곡 'No way out'을 최초로 선보이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마지막 곡 'Fools'와 'JACK POT'까지 단 한 순간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과 교감했다.

지난 2011년 KBS 'TOP밴드' 우승으로 주목받으며 한국 록씬의 혁신을 이끈 밴드 톡식(TOXIC)은 2014년까지 'First Bridge', 'Count Down', 'Time' 등 3장의 미니앨범과 다수의 싱글을 발매하며 한국 록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군대 및 개인 활동으로 오랜 공백기를 가진 톡식은 지난해 3월, 약 10년 만에 신보 '소년의 눈'으로 컴백을 알려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싱글 앨범 '소년의 눈'은 순수한 열정으로 세상을 마주했던 그때의 순간을 담아낸 곡으로, 잃어버린 꿈과 열정을 되찾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더불어,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주요 페스티벌 무대에서 변함없는 실력과 열정적인 라이브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민트페이퍼, AW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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