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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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진태현 "임신 포기 NO, 계속 준비…입양 딸 더 있다" 고백 (미우새)

기사입력 2025.01.12 21:2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진태현이 2세 계획을 이야기했다. 

12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박시은의 남편이자 배우 진태현이 출연했다. 

신동엽은 "진태현이 아내와 떨어져있으면 분리불안증이 있다고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진태현은 이에 "항상 같이 있는 게 편하다. 조금이라도 떨어져있으면 많이 불안하다"며 일할 때에 이어 회식 때도 아내와 함께한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떨어져있으면 기다리면 되는데 혹시 교통사고라도 날까 생각이 나더라. 정상 아니다. 결혼 10년 됐다"고 전했다. 



또한 아내와 함께 운동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벌써 2년이 됐다. 출산 열흘을 앞두고 딸을 하늘나라로 보냈다"고 운을 뗐다.

진태현은 "아내가 뱃속에 있을 때 기념으로 마라톤 완주하겠다고 했다. 근데 분명히 왔다 간 아이라 약속을 지키자며 마라톤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뛰면 그때의 행복이 떠오른다"는 진태현은 "아내가 제왕절개 후 병실에 갑자기 일어나서 걷더라. 회복해야한다고 하더라. 걷기 힘들텐데 막 걷는다. 그걸 보며 내가 이 여자를 끝까지 지켜야겠다고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또한 진태현은 "포기 안 하고 계속 준비할 거다"라며 2세 계획을 전했다.



"입양한 다 큰 따님도 있다"는 서장훈의 소개에 박수를 받은 진태현은 "사실 말을 안했는데 아이들이 더 있다. 품을 아이들이 있다. (입양한) 딸과 똑같이 엄마, 아빠로서 키우고 있다"며 최근 언급한 새 두 딸을 언급했다. 

한편 최근 진태현과 박시은은 두 딸을 더 입양했다며 "한 명은 작년부터, 한 명은 오래 전 보육원에서부터 지금까지 저희와 함께 해왔다"며 "모두 각자의 삶에서 열심히 살아내고 있으며 아이들의 인생에서 여러 부족한 부분을 우리 부부가 사랑으로 채워줄 수 있도록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또는 밥을 같이 먹는 식구라는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믿기로한 하나님 바라보며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SB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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