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3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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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바다, 장문의 편지 낭독+눈물 "SNS 팔로우 부탁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12 20:39



(엑스포츠뉴스 고척, 명희숙 기자) S.E.S 바다가 SM 30주년을 축하하는 편지를 낭독했다.

12일 서울 고척구 고척스카이돔에서 SM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쳐, 더 퓨처' 인 서울(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가 개최됐다. 지난 11일에 이어 이틀동안 SM엔터테인먼트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는 시간이 펼쳐졌다. 

이날 바다는 '꿈을 모아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에스파 라키나, 윈터와 함께 '드림스 컴 트루'를 선보이며 전성기 못지 않은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를 모두 마친 바다는 "아무래도 너무 특별한 콘서트다 보니까 어제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못했다.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 시간이라 생각해 편지를 써왔다"라며 "여기 와주신 팬들 너무 감사하다. 어떤 시간의 우리 음악을 들으셨을까 싶다. 그 음악이 삶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 인생이 우릴 무너지게 하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때 우리 모두가 용감해졌으면 좋겠다. 그 감정에 당당히 맞서 나가주길 바란다. 어떻게 하면 이거보다 더 나아질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힘들 때 질문하고 여러분 인생을 스스로 대우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이어 바다는 "여러분 모두는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너무 멋진 보석이다. 제가 소녀였던 시절부터 지금 후배들이 소녀인 시절까지 SM 음악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며 울먹였다.

그는 " SES 리드보컬로서 저희 음악은 지나간 유행가가 아닌 우리가 모두 꿈꿀 때 우리 곁에 있다고 말하고 싶다. 시간이 많이 흐른뒤 우리의 음악이 인생의 긴 바다에서 함께 흐르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바다는 "제 소원을 용기내 말씀드린다. 당당히 부탁드린다. 저 바다를 팔로우해주세요. 저희의 음악도 계속 전하고 싶다"라며 엉뚱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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