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유재석이 조세호 결혼식 하객 자리 배치 논란을 대리 해명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에는 '친구랑 새해맞이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유재석은 김석훈, 송은이를 만나 함께 만담을 나눴다.
유재석이 "(송)은이는 조세호 결혼식에 오지 않았냐"고 운을 띄우자, 송은이는 "갔다. 그런데 세호는 왜 나를 운동선수들과 자리를 해둔 걸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하객으로 참석한 송은이는 추성훈, 김동현, 김종국 사이에 앉았다고. 좌석마다 이름이 표시돼 있었다는 후문.
유재석은 "우리가 자꾸 농담삼아 이야기하는 건데, 이게 무슨 '자리 논란' 이렇게 기사가 났더라"라며 앞서 불거졌던 조세호 결혼식 하객 자리배치 논란(?)을 언급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세호 곤란하겠더라. 우리는 웃자고 한 얘기였다"라고 동감했다.
유재석은 "(하객들은) 아무렇지 않았다. 우리끼리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고, 세호 결혼식 때 처음 한 게 아니고 옛날에도 그랬다"고 조세호 대신 해명했다.
앞서 조세호의 결혼식은 분야를 가리지 않는 어마어마한 연예인 하객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김석훈은 "조세호 씨가 잘 살았던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11월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 결혼식 자리 배치가 재산순이 아니냐는 소문에 대해 "전혀 상관없다. 선배님들을 안쪽으로 모셨다. 오시는 분들을 3일에 걸쳐 (신중하게 배치했다)" 해명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뜬뜬 DdeunDdeu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