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0 01:27
연예

'15년째 잠수' 원빈, 은퇴 아니었네…오랜만에 전해진 근황 보니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08 20:1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15년 째 작품 공백기를 갖고 있는 배우 원빈이 CF로 근황을 전했다.

지난 7일 원빈은 모델로 활동 중인 화장품 브랜드 CF 영상으로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다.

영상 속 원빈은 47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방부제 미모와 초근접에도 굴욕 없는 피부를 자랑했다. 해당 브랜드의 채널에 약 1년 만에 업로드된 원빈의 광고 영상이기에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1997년 KBS 2TV 드라마 '프로포즈'로 데뷔한 원빈은 지난 2010년 개봉 영화 '아저씨'를 끝으로 별다른 작품 활동이 없어 은퇴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2015년 배우 이나영과 결혼 후 CF 활동을 통해서만 대중을 만나왔다.



지난해에는 원빈의 출연작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감독 강제규)가 20주년을 맞아 재개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원빈의 근황이 다시금 재조명됐다.

지난해 5월 30일에는 언론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공개하고,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이 참석하는 간담회가 개최됐다. 그러나 참석자 명단에는 영화의 주축 중 하나였던 원빈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강제규 감독은 원빈과 연락한지 약 5년의 시간이 흘렀다며 "원빈 씨도 같이 참석했으면 너무 좋았을 것이다. 그건 저와 장동건 씨 다 똑같은 마음"이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던 바.




그런가 하면 지난해 11월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원빈·이나영 부부의 절친 디자이너 지춘희가 출연, 원빈의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지춘희는 "원빈 본인이 연기를 안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부담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을 꺼내며 "잘은 모르지만 작품은 계속 고르는 것 같더라"고 전했다.

그밖에도 원빈은 몇 차례 주변인들의 입을 통해서만 근황이 전해졌던 바 있다.

15년째 작품 공백 중인 원빈의 행보에 시선이 쏠린 가운데, 오랜만에 CF로 모습을 드러낸 그에게 팬들은 "헐 원빈", "멋집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가움을 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인셀덤 INCELLDERM' 유튜브 채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