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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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 강재준, '아빠 육아'의 정석…자발적 '독박 육아'→'슈돌'까지 실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02 18:2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강재준이 '아빠 육아'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깡총이 아빠' 강재준이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해 육아 일상을 전했다.

아들과 역대급 붕어빵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강재준은 "은형이는 스케줄로 촬영을 갔고, 저는 육아 휴직 상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육아에만 올인하기 위해서라고. 

특히 이날 강재준은 지난 8월 6일, 41세의 나이에 이은형이 출산한 것에 대해 "처음 몇 달은 노산이라 유산이 될까 걱정해 비밀로 했다"고 털어놓으며 힘들게 낳아준 와이프를 위해 평생 육아를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사랑꾼의 면모를 자랑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12일, 득남 직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강재준은 "오열하다가 들어가서 아기를 봤는데 저랑 완전 똑같아서 눈물이 멈췄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은형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컬투쇼'를 포함해 다른 방송 활동을 모두 접는다면서 깜짝 '육아 휴직'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은형이 임신 중 활동을 못 하면서 우울해했기 때문이라는 사랑꾼다운 이유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슈돌', '동상이몽' 등 가족 예능에서 섭외가 온다면 "나가겠다"고 답해 DJ 김태균과 조혜련의 야유를 받으며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그동안 강재준은 개인 채널을 통해 새벽마다 '새벽 수유' 인증, 육아를 위한 체력 단련뿐만 아니라 부부 유튜브 채널 '기유TV'를 통해 사실적인 육아 일상을 공개해왔다. '슈돌' 속 영상을 본 장동민도 "실제로 많이 한 사람이다. 딱 보면 알 수 있다"고 인정한 부분. 


최근 이은형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처음으로 아들과 단둘이 있는 일상을 공유하면서 "요즘 현조가 재준 오빠를 엄마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 둘이 같이 자니까. 그래서 재준오빠를 좀 많이 찾는다"며 "그래서 오늘 하루 종일 저랑 같이 있는데 왠지 울 것 같아서 걱정이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를 본 강재준은 집을 나서기 전, 이은형에게 세세하게 조언을 전하는 '육아 고수'의 모습을 보였다. '독박 육아'를 자처했던 강재준이 이은형과의 약속을 지키는 데 이어 '슈돌' 출연까지 모든 것을 이룬 셈,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의 열애 끝에 2017년 결혼, 지난해 8월 6일 결혼 7년 만에 노산을 극복하고 아들을 얻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사진 = 강재준, KBS 2TV 방송 화면, 유튜브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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