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11 00:51
▲ '나가수' 바비킴 논란, 무대는 전적으로 가수 재량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지난 주 나가수 1등 바비킴-부가킹즈에 대해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바비킴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8라운드 1차 경연 첫 듀엣 무대에 부가킹즈 멤버들과 나서 조영남의 '물레방아 인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일부 네티즌들은 바비킴의 1위에 대해 "공정하지 못했다"며 비난하고 있다.
바비킴의 무대가 원래 속해 있는 그룹의 멤버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듀엣 무대로 볼 수 없다는 것. 다른 참가 가수들과 비교했을 때 공정하지 않은 조합이라고 지적했다.
원래 멤버들과 무대로 호흡이 잘 맞을 수 밖에 없었고 과거 같은 곡으로 다른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인 전례도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하지만 '나가수' 제작진은 "새로운 콘셉트로 듀엣 경연을 한다고 했을 때 어떤 가수와 어떤 노래를 부를지는 전적으로 가수의 재량에 맞췄다"고 밝혔다.
이에 가수들은 각자에게 가장 잘 맞고 어울릴 수 있는 파트너 찾기에 나섰고 그 과정에서 어떤 가수들은 친분이 거의 없는 가수와 어떤 가수는 한 번도 듀엣을 해본 적이 없는 가수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는 것.
한 '나가수' 관계자는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사안일 수도 있지만 바비킴과 부가킹즈 멤버들이 좋은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무대 위에서 만큼은 최대한 즐기며 열정적으로 무대를 꾸민것은 바뀔 수 없는 진실이다. 이에 자문위원들도 손가락을 치켜 들었고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최선을 다한 무대에 초점을 맞춰 '나가수'와 무대를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나가수 듀엣 특집에서 박기영과 호흡을 맞춘 새로운 가수 조규찬은 7위를 해 위기에 휩싸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바비킴 ⓒ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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