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7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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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行→제발회 불참' 고현정 건강 악화 "스케줄 힘들었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12.16 17:50



(엑스포츠뉴스 신도림, 김예은 기자) 배우 고현정의 건강 악화 이유는 체력적인 문제였다.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려운, 윤상현, 이진우, 강민구 감독이 참석했다.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고현정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불참했다. 

이날 행사 2시간 전 '나미브' 측은 "고현정 배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하여 불참하게 되어 안내드린다"면서 "금일 오전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공지한 바 있다. 행사에 참석하려 했으나 부득이하게 불참을 결정한 것. 

이에 MC 박경림은 제작발표회 시작에 앞서 "오늘 원래 참석 예정이었던 고현정 씨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 이 점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민구 감독 역시 고현정의 건강 상태에 대해 전했다. '나미브'는 촬영 종료까지 이틀을 앞둔 상황. 고현정이 그간 촬영 일정에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었다는 것. 

그는 "스케줄적으로 저희가 힘든 부분도 있었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또 고 배우님 자체가 너무 열심히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다 보니까 체력적으로 힘든 점들이 있었다. 현장에서 촬영을 하다가 중간에 간 적은 없었지만 힘들어 하는 부분이 조금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틀 촬영이 남았다. 아마도 정신력으로 고 배우님께서 끝까지 해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고현정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고현정이 오늘(16일) 응급실에 가게 돼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최근 현장에서 몇 차례 건강 이상을 겪었다"면서 "다만 상세한 부분은 말씀 드리기 어렵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23일 ENA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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